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차바이오그룹,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차바이오그룹은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하는 3세대 CDMO(위탁개발생산)와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차바이오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CHA Bio/Healthcare Day'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차바이오텍을 필두로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R&D 현황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첨단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병원, 기업을 포함한 민관협력이 필수적이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해외에 진출해 한국의 바이오 산업이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협회, 정부기관 관계자, 투자사∙창투사 등 자본시장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차바이오그룹이 추진 중인 사업 실적과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다졌다. 

이 날 행사에서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 Andrew Arrage(앤드류 어리지) CCO(Chief Commercial Officer, 최고사업책임자)와 마티카 홀딩스 소병세 대표는 마티카 바이오가 거둔 성과와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차바이오텍이 세운 자회사다. 세포∙유전자치료제는 재조합단백질, 항체치료제에 이은 3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시장 잠재력이 크다.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바이럴벡터, 플라스미드 DNA 등을 합친 시장 규모는 2022년 75억 달러(약 9조 7000억원)에서 2030년 491억 달러(약 63조 6000억원)로 연평균 26% 성장이 예상된다. 세포∙유전자치료제는 글로벌 임상의 43%가 북미 시장에서 진행되고 있고, 미국에서 2023년에 최대 14개의 세포∙유전자치료제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등 미국 시장의 중요성이 크다.

마티카 바이오는 2022년 텍사스에 500L 규모의 CDMO 시설을 준공한 이후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에만 8건의 CDMO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도 다국적 빅파마 4곳을 포함해 40개 이상의 기업과 계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마티카 바이오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매출을 늘리기 위해 시설 증설과 장비 확충을 추진 중이다. 먼저 현재 완공된 1공장 외에 2공장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시설의 두 배 이상 규모의 부지를 이미 추가로 확보했다. 2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500L 규모의 생산 용량이 2000L까지 확대된다. 마티카 바이오는 이러한 용량 확대로 임상단계 의약품 생산을 넘어 상업화 단계 의약품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전문 인력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전문인력을 찾기 어렵다. 마티카 바이오가 위치한 텍사스에는 론자, 후지필름과 같은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을 포함해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 MD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한 대형 병원이 자리잡고 있다. 마티카 바이오는 현지에서 지난해 팀장 및 핵심인력을 확보한데 이어, 2023년에도 200명 이상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가를 추가로 채용한다.

앤드류 어리지 마티카 바이오 최고사업책임자(CCO)는 "한국의 여러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미국에 CDMO 생산 시설을 설립한 것은 마티카 바이오가 유일하다"며 "한 번 협업관계를 맺은 고객사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20년 넘게 쌓아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에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최신기술을 결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미국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과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렇게 축적한 기술을 2025년 판교 제2테크노밸리 첨단 바이오시설 'CGB(Cell Gene Biobank)'에 적용, 고품질·고효율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 아시아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허브를 구축해 203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차헬스케어의 사업방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헬스케어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운영 전문기업이다. 국내 의료기관들이 대부분 의료기술 이전이나 수탁 운영 등 우회적인 방법으로 해외진출을 시도하는 것과 달리, 차헬스케어는 해외에 자본을 투자, 병원을 직접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헬스케어는 차병원 60년의 의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7개국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K-의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국 의료수출 1호'인 할리우드 차병원이 대표적이다. 2004년 인수 당시 적자였던 할리우드 차병원은 지역 내 경쟁병원이 적자 누적으로 폐업하는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469병상 규모로 한 해 1만 2000여 명의 입원환자를 치료하고 50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는 LA 민간 최대 종합병원으로 거듭났다. 4570억원(4억달러)를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병동을 신축 중이다. 신축병동이 완공되면 기존 대비 치료·수술실 면적이 30% 증가해 캘리포니아 남부 최고의 여성병원을 갖춘 연면적 11만 6000㎡(3만5000평) 규모의 첨단 종합병원이 된다.

호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 중이다. 2018년 호주 주요 5개 도시에서 난임 클리닉을 운영하는 시티 퍼틸리티(City Fertility)를 인수해 국내 최초로 호주 난임치료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22년에는 서부 최대 난임센터인 FSWA(Fertility Specialists of Western Australia)를 인수하면서 현재 호주 전역에 21개 난임센터를 보유 중이다. 매출 또한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면서 호주 3대 난임센터로 성장했다.

또 차헬스케어는 2017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병원그룹인 SMG(Singapore Medical Group)의 지분을 인수하고 2019년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2014년 TCC(Total Cell Clinic)을 열어 일본 세포치료 시장에도 진출했다.

차헬스케어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2022년 약 7000억원인 매출을 2023년 8650억원, 2025년에는 1조135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상훈 차헬스케어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환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세라스헬스와의 업무협약,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이지스아시아투자운용과의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며 "2025년에는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