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이야기'를 개편해 수원 74개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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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환경이야기' 표지 [사진=수원시] |
7일 시에 따르면 '수원이 환경이야기'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환경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제작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대상 환경교육교재다. 수원의 자연환경 특성, 환경 보호, 탄소중립 실천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2013년 처음으로 발간한 후 매년 개정판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용 8288부, 교사용 324부 등 8612부를 보급했다.
수원이 환경이야기'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교실(학교 방문 환경교육)' 수업을 진행할 때 교재로 사용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수원이 환경이야기'는 △환경수도 수원 △신기한 숲속 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 가족 건강밥상 △지구를 위한 분리배출 △탄소발자국을 줄여요 등 6개 장으로 구성됐다.
올해 개정판에는 분리배출, 탄소중립 등 환경 이슈를 내용에 반영했다. 또 단원별 도입부에 교육 영상으로 연결되는 큐알(QR) 코드를 삽입했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활동 도구도 첨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으로 연결되는 큐알코드를 삽입했다"며 "학교 현장에서 교재를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