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7000억원까지 상호 자금 지원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한국은행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원/루피아 통화스왑계약을 3년 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한은은 양국 간 통화스왑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하였다며, 이번 연장계약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10조7000억원(115조루피아)까지 상호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통화스왑계약을 최초 체결한 후 2017년과 2020년에 연장계약을 한 바 있다.
한은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스왑자금을 활용하여 수출입 대금을 안정적으로 결제함으로써 역내 교역 촉진 및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서울 중구 한국은행. 2019.03.29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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