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팀 모집, 이달 13일 방문접수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잠실한강공원에 있는 청년예술가 작업공간인 '사각사각 플레이스'의 입주 예술가 5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서울시가 2018년 조성한 한강공원 내 예술 작업공간으로 미술·음악·연극 등 예술 분야 창작활동 및 시민 소통을 지원한다. 해당 작업공간에서 지난 5년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공연 441회, 체험프로그램 454회, 축제 8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잠실한강공원에 있는 청년예술가 작업공간인 '사각사각 플레이스'의 입주 예술가 5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2023.03.03 chogiza@newspim.com |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39세로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출판 등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또 ▲컨테이너 1개 동에서 예술창작 활동 및 청년 예술가들과 협업 △월 1회 이상 시민 대상 문화·예술 체험 및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 △시민에게 예술창작 활동 공개가 가능해야 한다.
접수는 이달 13일 9~18시 사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 과정을 거쳐 22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제출 서식 확인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작업 공간에서는 매년 총 14개 팀이 활동한다. 각 팀은 1년 후 심사를 통해 1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각 팀은 컨테이너 1개 동을 작업실로 삼고 다양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받는다. 입주자 간 교류 및 협업 기회가 제공되고 상수도, 인터넷, 입간판 설치를 비롯해 각종 장비 대여 등 창작 및 소통에 필요한 혜택도 지원된다. 회의실과 무대, 야외공간, 전문 음향 및 조명 장비 등이 공공 물품으로 제공되며 강의, 공연, 라이브 방송 등의 활동도 가능하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청년 예술과의 성장을 돕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신규 입주예술가 모집에 재능 있는 청년 예술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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