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소방과 산림 등 진화당국이 경북 예천군 풍양면의 산불 발생현장에 중앙119구조본부 로젠바우어 판터 등 진화장비 95대와 진화인력 540명을 투입해 야간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오후 9시 기준 85%의 진화율을 보이면서 진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4분을 기해 '대응2단계'를 '대응1단계'로 하향 조치했다.
경북 예천 풍양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8일 오후 9시 기준 8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림과 소방 등 진화당국이 막바지 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산림청.경북소방본부]2023.02.28 nulcheon@newspim.com |
산림 등 진화당국은 산불현장에 산림 드론을 투입, 산불 규모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산불확산 추세 분석과 진화 전략 수립 동시에 산림청 공중진화대와 산불특수진화대를 전략적으로 투입해 야간 조기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119산불특수대응단 50여명이 주불 진화의 최전방에서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또 산불현장 인근에 위치해 있는 양계장, 덕산정사 사찰, 연꽃마을, 농협미곡처리장 등에 소방력을 배치해 민가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화재로 인근 낙상3리와 오지리 마을 주민 244명과 산불 현장 인근 극락마을 입소자 46명과 직원 22명 등 68명, 노인요양시설인 연꽃마을 입소자 55명 등 367명이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녹색체험마을 등에 대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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