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제 1회 서울예술상, 허윤정 '악가악무-절정' 대상…오세훈 시장 등 축사

기사입력 : 2023년02월28일 18:24

최종수정 : 2023년03월02일 07:5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제1회 서울예술상'을 개최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류의 기반이 될 순수 예술가들의 활동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28일 오후 3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는 제 1회 서울예술상이 개최됐다. 이 자리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귀빈들과 더불어 수상팀, 예술계 원로, 종사자 등 다양한 내빈들이 모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8일(화) <제1회 서울예술상>에서 '악가악무-절정'으로 대상을 수상한 허윤정이 수상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2023.02.28 jyyang@newspim.com

제 1회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5개 분야(연극, 음악, 무용, 전통, 시각)의 선정작 중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순수 예술 분야의 시상제도로 올해 첫 발을 뗀다.

이날 대상작으로는 허윤정의 '악가악무-절정 絶靜'이 최종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심사총평에서 창작에 방점을 찍고 활동하던 중견 명인이 전통과 계승의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고 매진함으로써 '창작'과 '계승'의 균형감을 잘 보여준 공연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특유의 관록과 예술성이 아주 돋보였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8일(화) 동숭동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제1회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작으로 '악가악무-절정'(허윤정)이 선정돼 서울문화재단이 상금 2,000만원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서울문화재단 박상원 이사장, 연극배우 박정자, 허윤정, 계명국,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 [사진=서울문화재단] 2023.02.28 jyyang@newspim.com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선정작 중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순수 예술 분야의 시상제도다. 대상 수상작 1개 작품에 2000만원, 장르별 최우수상 수상 5개 작품에 각 1000만원, 우수상 5개 작품에 각 5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이 작품들은 국내외 진출을 위한 재단 지원도 함께 받게 된다.

최우수상은 ▲맹(연극, 코너스톤) ▲율.동.선(음악, 음악오늘) ▲안녕, 나의 그르메(무용, 정보경댄스프로덕션) ▲악가악무-절정絶靜(전통, 허윤정) ▲직각 마음(시각, 이은우) 등이, 우수상에는 ▲정희정(연극, 래빗홀씨어터)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III – 업데이티드,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V – 재창조(음악, 사단법인 팀프앙상블) ▲Edge of Angle(무용, 정형일 Ballet Creative) ▲流-심연의 아이(전통, 김용성) ▲괴‧수‧인(시각, 돈선필) 등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김보나 인턴기자]

이날 시상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축사와 환영사를 했으며,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와 박상원 이사장도 격려사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도 꿋꿋이 예술활동에 매진해준 예술인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배우 남명렬은 심의위원장 자격으로 심의총평에 나서며 현장에서 애써온 심사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동료, 후배 종사자들에게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8일(화) 동숭동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제1회 서울예술상> 수상자 10명 및 관계자와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문화재단] 2023.02.28 jyyang@newspim.com

소프라노 박하나가 '제 1회 서울예술상'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냈으며 연극배우 박정자, 이형훈,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박정원 한양대학교 교수, 박인자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조직위원장, 이해준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김영운 국립국악원 원장, 국악인 박애리,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임산 동덕여자대학교 교수가 각 부문 시상자로 나섰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 임은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서울중앙지검장에 정진우(52·사법연수원 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내정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노만석(54·29기)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검사장)이 맡게 됐다. 법무부는 1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4명, 고검검사급(차·부장검사) 2명 등 6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4일이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정 지검장은 국가정보원 파견 근무 이력이 있는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2003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1년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이 만들어지자 대검 중앙수사부로 파견돼 일했고, 이후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 북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과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거친 뒤 2022년 윤석열정부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과학수사부장을 지냈고, 이후 춘천지검장을 거쳐 현재 북부지검장을 역임하고 있다. 200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노 검사장은 광주지검·인천지검 특수부장검사, 중앙지검 조사2부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서울고검 차장검사 시절 서울고검장 직무대리를 했던 그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퇴임으로 한동안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검찰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성상헌(52·30기) 대전지검장이 보임됐다. 성 지검장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대검 수사정보2담당관, 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인천지검 형사1부장검사, 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인사에서 검사장 승진 '1순위'인 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거친 뒤 다음 해인 2023년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이후 지난해 인사에서 대전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동부지검장에는 임은정(50·30기) 대전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54·30기)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온 인물이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그의 '저격수' 역할을 하며 강하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검사는 윤석열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과장, 중앙지검 4차장검사 등 요직을 지냈다. 그는 과거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개입 사건'을 지휘한 인물로, 당시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차관을 보좌해 정책을 총괄하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최지석(50·31기)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맡게 됐으며, 현재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고 있는 송강 국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사의를 표명한 이진동 대검 차장검사, 신응석 남부지검장, 양석조 동부지검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은 의원면직됐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7:47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