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의원은 지난 27일 과학기술정보분야 남북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남북협력기금법'과 공공외교의 강화 및 효율성 제고를 하는 '공공외교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2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로 남북협력기금의 용도에 문화ㆍ학술ㆍ체육 분야 협력사업 외에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가 추가됐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7.08 kimkim@newspim.com |
이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남북교류협력의 중요성이 커지며 향후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을 기대했다.
또 공공외교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로 외교부장관이 공공외교의 추진에 필요한 사업들의 유사‧중복 여부를 검토해 이를 통합하거나 다른 중앙행정기관 등의 사업과 연계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그간 공공외교 활동은 외교부, 통일부,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학 중앙연구원, 재외동포재단 등 여러 기관들이 수행하고 있어 사업 중복이 발생함에 따라 효율적인 공공외교 활동을 저해하는데다 이를 검토하기 위한 인력까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 의원은 이번 공공외교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로 사업의 검토 및 통합·조정 업무가 가능해 효율적 업무 수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민 의원은 "그동안 한반도 공동번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북한 과학기술교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공외교강화와 효율성 제고로 한국 국가 위상을 제대로 세워야한다고 밝혀왔다"며 "이번 법안의 통과로 남북과기 교류가 확대되고 공공외교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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