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한 정기총회 유공자 포상에서 휴이노는 메모패치 개발·보급으로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휴이노 길영준 대표가 참석해 표창을 수상했다. 휴이노는 이미 지난해 12월 메모패치 개발로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메모패치는 최대 14일 간 측정한 심전도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부정맥 진단을 돕는다. 장기간 검사를 통해 부정맥의 양상을 더욱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데 효과적이다.
휴이노는 메모패치를 국내 출시해 상급 종합병원을 비롯한 전국 유수의 병원에 도입했으며,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메모패치 도입 병원에서 긍정적인 후기를 전해주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정부, 협회에서도 이렇게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사진=휴이노] |
walnut_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