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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김병준 "정치인 아니다...자유시장경제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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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협조하고 협력하는 관계되길 기대"
4대그룹 유치 관련 "위상과 방향 정립이 우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인 출신이 재계 단체장으로 온 것이 정경유착 고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나는 스스로 정치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이날 전경련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병준 전경련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 대행을 선임하고 '뉴웨이' 선언과 함께 대대적 변화를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2.23 pangbin@newspim.com

김 회장직무대행은 2021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거쳐 2022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친여권 인사다. 전경련 수장으로 정치인 출신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김 회장직무대행은 "대학에서 34년 동안 근무한 학자고, 사회에서 필요할 때마다 역할을 했다"면서 "지난번 선거에 들어가면서 선언한 것이 선출직이나 임명직 공직 일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었고, 스스로 보통의 정치인과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에 관한 내 기본적인 소신과 철학을 보고 전경련이 자리를 제안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유시장경제의 가장 기본은 유착의 고리를 끊는데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2023.02.23 pangbin@newspim.com

그는 또 "정부와 정책과 관련해 서로 밀어줄 건 밀어주고 지원할 건 지원하는 관계를 유착으로 보기 보단 협력으로 봐야 한다"면서 "윤 정부는 자유 시장경제를 존중하는데, 전경련 역시 자유 시장을 존중해 서로 협조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회장직이 아닌 6개월 단기 회장직무대행으로 온 것에 대해선 "전경련의 주인은 여전히 기업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처럼 비상시국이 아니면 하루빨리 내가 들어가고 기업인들이 나와 직접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저 역시 회장 보단 회장대행으로 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경련의 가장 큰 과제인 4대그룹 회원사 유치와 관련해선 김 회장직무대행은 말을 아꼈다.

김 회장직무대행은 "중요한 것은 전경련의 위상과 활동 방향을 제대로 정립하는 것"이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로부터 지지받는 전경련을 만들면 4대그룹 뿐 아니라 누구든 우리가 기업하는 사람이면 전경련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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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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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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