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통일·외교

정부 "유엔 '북한인권 책임규명 보고서' 발간 환영"…27일 보고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대변인 "북한 내 인권 침해 중단 권고"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21일 최근 유엔(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북한 내 책임규명 증진 보고서' 발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보고서는 북한 내 인도에 반하는 죄가 지속되고 있다고 하면서, 북한의 인권 침해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엔 총회 [사진=로이터 뉴스핌]

임 대변인은 "지난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제52차 인권이사회에 북한인권 책임규명 보고서를 제출했다"며 "우리 정부는 보고서 발간을 환영하고,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OHCHR은 지난 16일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북한 내 책임규명 증진 보고서'를 공개했다. 유엔 인권기구는 유엔 인권이사회 결의에 따라 2019년부터 2년마다 책임규명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세 번째다.

OHCHR 보고서는 책임규명의 근거를 제공하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에 변화가 없다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직면한 도전들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와 국제범죄에 해당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조사 결과와 일치하는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유엔 인권기구가 이러한 인권 침해에 대한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분석해 보존하고 있다며, 피해자와 목격자 등 517명과 면담한 기록,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입수한 원문 정보, 보고서, 지도, 법원 문서, 영상, 오디오 녹취록, 유엔 인권기구들에 대한 진정서들을 자체 보존소에 저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형사상의 책임규명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는 형사상의 책임규명과 관련해 한국에서 보편적 관할권을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에 잠재적인 피해자가 많다는 사실은 한국에서의 기소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한국은 북한에서 자행된 국제 범죄에 대한 조사와 기소를 잠재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법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이점도 제시했다.

보편적 관할권 원칙은 범행 장소, 범죄혐의자, 피해자의 국적을 불문하고 범죄행위의 성격만을 근거로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원칙을 의미한다.

즉 가해자가 해당국 국적자가 아니고 범죄가 다른 나라에서 발생했더라도 그 행위가 중대하면 모든 국가가 가해자를 처벌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OHCHR은 보고서에서 이런 한국의 장점을 설명하며 다음 단계로 보편적 관할권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국가 등 회원국 간 교류를 촉진해 형사 기소를 시작하고 "모든 법적 제약을 해결할 가능성에 대한 정보·모범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을 포함한 유엔 회원국은 정보 수집에 있어 다양한 정부 기관의 역할, 그런 정보 수집 활동의 목적과 목표, 고위급 또는 하급 범죄자를 기소하는 데 필요한 전략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또 북한 당국의 책임규명 증진 방안의 하나로 미국, 영국, 유럽연합(EU)이 부과한 대북 인권 제재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주민들에게 직접적 피해가 가지 않는 균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OHCHR은 보고서 권고문에서 북한 정부에 반인도범죄 또는 다른 국제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심각한 인권 침해의 존재를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러한 위반 행위에 대한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수행할 의지와 능력을 입증하는 것을 포함해 인권 침해를 끝내고 가해자에게 책임을 물리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북한 당국에 권고했다.

아울러 국제 인도주의 단체와 인권 감시자들에게 모든 구금 시설 등 북한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유엔 회원국들에는 유엔 안보리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나 특별국제재판소 설치 혹은 다른 비슷한 메커니즘 등 국제적 차원에서 북한의 심각한 인권침해 책임자들에 대한 책임규명을 확실히 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52차 정기회의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습니다.

EU는 이번 이사회에 북한의 중대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