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출범 3년차 LX그룹, 구본준號 M&A 계속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000억원 규모 한국유리공업 인수
발전소 운영 포승그린파워 인수완료
HMM 매각...인수 후보군에 거론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출범 3년 차를 맞은 LX그룹이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외형성장에 나서고 있다. 신사업 발굴과 함께 인수합병(M&A) 등 투자확대를 통해 기업 재계 순위와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실제 지난해 실적도 나쁘지 않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LX그룹은 지난 2021년 6월 LG그룹에서 분리된 후 M&A를 통해 외연을 점차 넓히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LX인터내셔널을 주축으로 지난해 6000억원 규모의 한국유리공업 인수를 성사시켰다. 또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는 포승그린파워도 사들였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사진=LX홀딩스]

LX인터내셔널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안정적 수익원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진출과 추가적인 M&A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니켈 등 2차 전지 광물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니켈 광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낸 LX인터내셔널은 자원가격 상승과 물류운임 상승 영향을 톡톡히 봤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경기불황에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1% 늘었고, 매출액은 18조7595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지속적으로 신사업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있다. 구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사업의 기본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 등 분야별 기초 체력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M&A시장에선 최근 매각을 공식화한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의 유력한 인수후보군 물망에 LX그룹이 오르 내리고 있다. LX그룹은 물류계열사 LX판토스를 두고 있는데 HMM을 인수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또 반도체 설계전문 업체(팹리스)인 LX세미콘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X세미콘은 단일 국내 팹리스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연 매출 '2조 클럽'에 입성했다. LX세미콘은 지난해 매출 2조1193억원, 영업이익 3106억원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이 전체 매출의 약 90% 차지할 정도로 주력사업이 치중돼 있다. LX세미콘은 치중된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전장사업도 추진중이다. 지난해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 설계업체인 텔레칩스 지분 10.93%(151만5000주)을 약 268억원에 확보한 바 있다. 또 매그나칩 반도체 인수 재추진 등 추가적인 M&A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LX세미콘은 구 회장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LX그룹은 산하에 LX인터내셔널,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지주사인 LX홀딩스는 실적 개선으로 올해 독립한 이후 첫 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LX홀딩스는 보통주 1주당 310원, 우선주 1주당 320원 등 배당금으로만 약 240억9862만원 가량을 지급할 예정이다.

LX그룹은 2년 전 계열분리돼 독립경영에 성공한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LG그룹의 의존도를 줄이면서 향후 신사옥 마련과 신사업 진출, M&A 등을 통해 몸집 키우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LX그룹은 지난해 말 새로 설립한 LX MDI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부사장이 LX MDI의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그룹 성장과 미래 먹거리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