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57.5%…전 연령대서 지지율 상승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3.5%p 높아진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3.02.20 oneway@newspim.com |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57.5%로 2.8%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7.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2%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 10일 37.3%로 마감한 후, 14일 37.9%, 15일 37.4%, 16일 40.7%, 17일 43.2%로 점차 상승세를 보였다.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9.0%p), 부산·울산·경남(7.6%p↑), 광주·전라(6.4%p↑), 서울(2.0%p↑), 대구·경북(1.1%p↑)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또 30대(9.7%p↑), 60대(3.6%p↑), 20대(2.8%p↑), 40대(2.5%p↑), 70대 이상(1.6%p↑), 50대(1.4%p↑)로 전 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대비 2.5%p 높아진 45.0%, 더불어민주당은 2.9%p 낮아진 39.9%, 정의당은 변동 없는 3.3%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3.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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