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13개 과제 제시…사업비 2120억원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세부 실천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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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정호동 울산시 경제국장 주재로 구·군,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세부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울산시] 2023.02.17 |
이번 연구용역은 울산 연안의 해양생태계 현황과 특성, 관리 여건, 전망 등을 분석해 울산 해양의 특성에 맞는 세부 실천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4월 착수, 이달 말 완료된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세부실천계획은 시민과 함께 누리는 해양생태계의 혜택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환경 개선을 통한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 지속적인 해양생태계 복원과 조성, 효율적인 해양생태계 관리'등 3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5대 추진전략, 13개 과제(27개 사업)가 계획됐다. 전략별 과제를 보면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해양환경 개선, 해양보호생물 서식환경 조성, 연안 생태축 보전 및 복원) ▲해양생태계 복원 및 조성(자연암반 개선, 해중림 조성 및 인공어초 관리 등) ▲해양생태계 서비스 혜택의 증진(공급, 조절, 문화서비스 증진) 등이 마련됐다.
해양생태계 관리기반 선진화(해양생태계 조사 및 교육 활성화, 관측시스템 구축 등), 해양생태계 관리 민간협력(거버넌스) 체계화(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 인근 시·도간 협력 강화) 등이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10년(2023년~2032년)간이며 사업비는 총 212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