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바이오플러스는 작년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567억 원, 영업이익 252억 원, 당기순이익 192억 원이라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1%, 80%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주력인 필러 제품의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내세운 고급화 전략으로 해외 시장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서유럽과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대용량 필러의 해외 집중 판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작년 수출 국가 다각화 등으로 해외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하이난 특별수입허가 등으로 중국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현규 바이오플러스 대표는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실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등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에도 주력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바이오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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