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포토 사회

속보

더보기

외국인 관광객들로 활기 찾는 명동거리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3년02월13일 21:36

최종수정 : 2023년02월13일 22:08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2023.02.13 anob24@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중국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해제 및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02.13 mironj19@newspim.com

정부가 당초 2월 말까지 예정돼 있던 중국인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한 가운데, 국내 외국인 관광객 중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인 여행객들이 얼마나 방한할지 주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성호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 1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부는 11일 0시부터 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해제됐지만, 주말이었던 점을 감안해 실제 업무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중국인들이 단기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2일 중국발 입국자 관광비자 등 단기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한 지 40일 만으로, 정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제한 조치를 풀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에서 출발해 어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1,047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84명이 공항 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중국 전담 여행사들은 아직은 비자 발급 즉시 중국발 입국객이 급증하지는 않겠지만 상반기 내 방한 중국인 수요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02.13 anob24@newspim.com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2023.02.13 anob24@newspim.com

이날 명동거리에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화장품 가게, 한국 식료품 판매점 등 여러 상점을 찾는 모습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 한산했던 명동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3.02.13 anob24@newspim.com
1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3.02.13 anob24@newspim.com

또한, 중국 내 봉쇄 정책 지속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던 면세점도 올해는 해외여행 정상화와 중국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시내 한 면세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대다수의 국민이 고금리 고물가로 고통받는 요즘, 중국발 수요 회복을  성장 기회로 삼아 관광업이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 2023.02.13 anob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