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한정 의원, UN총회서 연설한다…"남북 수자원 협력 필요성 호소"

기사입력 : 2023년02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2월12일 10:00

13~14일 UN총회 의원회의서 남북 수자원 협력 연설
강선우·김병주·김윤덕·윤창현·이주환 의원도 동행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3일 열리는 유엔(UN)총회에 국회 대표단장 자격으로 참석해 남북 수자원 협력 필요성에 대한 연설을 할 계획이다.

김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선우·김병주·김윤덕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윤창현·이주환 의원 등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은 13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되는 제77차 UN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한다.

UN총회 의원회의는 UN회원국 의회 의원들이 세계 정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로, 국제의회연맹(IPU)과 UN이 협력 협정을 체결한 지난 1996년부터 매해 2월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인류와 지구를 위한 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참석해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인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新)냉전체제 한반도와 한일관계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0 photo@newspim.com

이 중 김 의원은 14일 오후(현지시각) '초 국경적 물 : 경쟁에서 평화를 위한 협력으로' 세션에서 북한의 물 문제와 남북한 수자원 협력 필요성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대북제재 하에서 남북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로 물 분야를 꼽아왔다.

김 의원은 "남한과 북한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임진강과 북한강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북한의 일방적 방류 등으로 남한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남북간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거 동·서독이 엘베강이라는 공유하천 공동 이용기구를 마련한 것처럼 남북한도 임진강과 북한강 등 남북 공유하천 공동 관리 기구를 구성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남한은 동서독의 엘베강 협력과 같이 북한에 기술적·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북한 지역의 불결한 식수 등 미비한 수질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촉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북한 주민의 3분의 1이 안전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고 있고 특히 농촌 지역은 재래식 화장실과 불결한 식수로 주민들이 상당한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다"며 "북한 주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리 정부와 더불어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