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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양자컴퓨터 분야 中 기업 투자 전면 금지 검토

기사입력 : 2023년02월10일 09:41

최종수정 : 2023년02월10일 09:4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 개발에 달러 유입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중국이 군사와 정찰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첨단 반도체, 양자컴퓨터 관련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전면 금지하는 추가 규제를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언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어떤 형태로 미국의 중국 기술기업 투자를 통제할지는 불분명하지만 아마도 미 기업들로하여금 중국 투자 계획 보고 의무를 강화,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 내에서는 중국의 바이오기술 사용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다만 이번 초기 조치에 중국 바이오기술 투자 규제는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이르면 두 달 안에 발표될 전망이다. 미 재무부는 유럽연합(EU) 등과 접촉, 잠재적인 수출 규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규제 검토 소식은 최근 미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풍선 사건과 관련이 있다. 미 의회에서는 행정부가 중국 정찰풍선 사건과 관련해 투자 규제 조치를 하지 않을시 의회가 추진할 것이란 초당적 목소리가 나온다. 

미 하원의 중국 특별위원회 소속 블레인 루커마이어 공화당 의원은 지난 7일 청문회에서 "중국군과 인권유린 지원에 연관이 있는 중국과 미국 경제의 상호 관계를 파헤치고 중국의 자본유입을 제거하는 옵션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위원회의 일"이라고 발언했다.

맥신 워터스 민주당 의원도 "헤지펀드, 사모펀드사 등 월가는 우리 경제를 해치는 방향으로 투자하거나 중국 정부의 적대적인 행동에 자금을 대지 않는 방향으로 투자하게끔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스톤, KKR, 세쿼이아 등 미국의 투자 업체들이 매년 중국과 체결하는 투자 계약은 약 3000건에 달한다고 미 컨설팅 업체 로디움그룹은 추산했다. 이 중 100만달러 이상의 투자 계약건은 500건이다. 

미국 국기로 칠해진 미 지도와 중국 오성홍기로 칠해진 풍선 일러스트 이미지. 2023.02.03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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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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