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여론조사] 與 지지층 당대표 지지율, 김기현·안철수·황교안·천하람 '4강'

기사입력 : 2023년02월08일 06:05

최종수정 : 2023년02월08일 06:05

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황교안 7.1%로 3위...천하람 5.9%로 4위
가상 양자대결, 안철수 48.1% vs 김기현 43.7%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지지율 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컷오프 기준인 4강에는 안철수, 황교안, 천하람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395명에게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적합한 인물을 물은 결과, 김기현 후보가 37.3%로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35.4%로 2위, 황교안 후보는 7.1%로 3위로 나타났다. 이어 천하람 후보 5.9%, 윤상현 후보 1.9%, 조경태 후보 1.5% 순이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적극지지층'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지지층에서 김 후보는 56.3%로 매우 앞섰고, 안 후보는 26.6%, 지지를 얻었다. 천 후보는 0.9%로 조사됐다.

반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층에서는 안철수 44.8%, 김기현 32.7% 순으로 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층에서는 안 후보가 앞섰다. '매우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층에서는 안철수 36.1%, 천하람 23.6%, 김기현 15.1% 순이다.

연령별로 1, 2위를 살펴보면 18세 이상~20대 안철수 34.4%, 김기현 19.4%, 30대 안철수 50.5%, 김기현 23.1%, 40대 김기현 39.7%, 안철수 32.6%다.

50대 김기현 50.2%, 안철수 29.2%, 60세 이상 김기현 40.5%, 안철수 35.8%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안철수 39.6% 김기현 32.7%, 여성에서 김기현 42.5%, 안철수 30.7%로 남녀가 지지하는 후보가 엇갈렸다.

지역별로는 서울 안철수 38.5%, 안철수 33.1%, 경기·인천 김기현 37.7%, 안철수 31.8%, 대전·충청·세종 안철수 55%, 김기현 30.8%다.

강원·제주에서는 안철수 41%, 김기현 40.8%, 부산·울산·경남 김기현 41.9%, 안철수 26.3%, 대구·경북 김기현 40.5%, 안철수 35%, 전남·광주·전북 김기현 35.5%, 안철수 32%다.

안철수 후보와 김기현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했을 경우를 가정해 실시한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8.1%,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3.7%로 나타났다. '잘 모름'을 선택한 응답자는 8.2%였다.

전국 대상 해당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4%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의 ±4.9%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