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 '고객경험' 어디로...보안구멍 LG U+에 피해자들 "해지할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뿔난 고객들, 위약금 탓에 해지하고 싶어도 못 해
고객경험 강조, 고객최접점 계열사는 고객가치 훼손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LG유플러스가 해킹으로 정보보안에 잇따라 구멍이 뚫리며 고객들의 피해 규모가 늘고 있다. 고객경험의 그룹 방향성에서 고객 최접점에 있는 계열사인 LG유플러스가 보안 허점으로 고객가치의 흡집을 내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2020.05.11 alwaysame@newspim.com

7일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날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사실조사 과정에서 LG유플러스가 당초 신고한 유출건수(21만명)에서 8만명을 추가로 발견해 총 29만명의 유출 규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일과 20일 각각 18만명, 3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는데, 정부 조사 과정에서 해지고객 8만명의 개인정보도 추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는 "해지 고객 정보를 함부로 들여다 볼 수 없어 당초 개인정보 유출 샘플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고 설명했지만 사고 발생 시점에 고객들의 피해 규모도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1달이 지난 시점에야 더 늘어난 피해규모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비판은 불가피해 보인다.

LG유플러스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고객들 중 서비스를 해지를 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 마저도 서비스 결합과 약정 탓에 쉽지 않아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본 한 LG유플러스 고객은 "인터넷과 TV를 LG유플러스로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정보 유출됐다는 메일이 왔다"면서 "약정 이용 중 개인정보 유출됐다고 하니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아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아직 조사 중이고 회사 잘못인지도 결과가 안 나와 위약금 없이 해지가 안된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통신사 관계자는 "요즘은 인터넷 가입을 하면 IPTV 등을 결합해 2~3년 약정으로 할인을 받게 되는데, 약정 기간을 고객이 어겨 그동안 할인받은 금액을 토해내는 것이 위약금"이라며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해 관련해선 통신사 약관에 딱히 규정이 없고 결국 법원 판단으로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개인정보 유출의 피해를 입고도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기 위해 해지를 하려면 LG유플러스 측에 위약금을 토해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최근 디도스 공격으로 인터넷 접속장애를 발생시켜 인터넷 이용자 뿐 아니라 PC방 업주, 자영업자들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오후 4시 57분부터 43분간, 오후 6시 7분부터 16분간 등 59분에 걸쳐 디도스 추정 공격을 받아 일부 지역에 인터넷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또 지난달엔 29일 세 차례에 걸쳐 접속장애를 일으켰다. 일주일 동안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접속장애가 발생했고, 장애 시간은 총 122분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올해 성장을 위한 키워드로 '고객'을 전면에 내세웠다. 황 사장은 "빼어난 고객 경험 혁신으로 LG유플러스의 미래 성장을 성공으로 이끌겠다"면서 "기존 사업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플랫폼 사업으로 진화하면 U+3.0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이 강조한 고객 경험은 그룹의 큰 방향성이기도 하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연초부터 잇단 보안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객 피해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기혁 중앙대 융합보안학과 교수는 "통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는 개인의 신상, 결제 내역, 통화 내역, 위치 정보 등 개인정보의 집합체라 통신사의 데이터가 털리면 일반 기업보다 더 위험하다고 본다"면서 "문제는 개인정보가 털리면 악의적 집단에서 개인정보를 DB로 만들어 암시장에 팔아 제 3, 제 4의 피해를 입게 되는 데, 고객들은 자신들이 입는 피해에 대해 알 수 없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