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 민주, 6년만에 다시 거리로…수십만명 모여 "검사독재 규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일 서울 숭례문 광장서 尹정권 규탄대회 개최
전국 각지에서 온 지지자들 "해도 너무 해"
이재명 "나는 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마라"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6년여 만에 장외투쟁에 나섰다. 4일 열린 규탄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수십 만 명이 운집해 대여 규탄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숭례문 앞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3.02.04 pangbin@newspim.com

지지자들은 본격적인 집회에 앞서 '윤석열 정부 난방비 폭탄 해결하라!', '검찰독재 규탄한다' 등 메시지가 쓰인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재명 대표의 2030 지지자인 이른바 '개딸'들은 이 대표의 사진이 담긴 스티커 등을 나눠주면서 당원 가입을 독려하기도 했다.

오후 3시 민주당 전국위원장들이 마이크를 잡으면서 분위기는 고조됐고, 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현장에 도착하자 함성은 더욱 커졌다.

박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김건희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고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반드시 이상민 장관을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우리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서로 손을 잡고 위기를 이겨내 민주주의와 민생을 반드시 지켜내자"고 외쳤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우상호 의원도 "이렇게 무능한 정권은 헌정사상 없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지키지 못했으면서 이상민 장관만 지키기에 혈안이 돼있다.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이 장관에 대한 문책을 거들었다. 그는 "이상민을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4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23.02.04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집회 말미에 마이크를 잡고 20여분간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날렸다.

그는 "전기요금, 교통비, 대출금 이자도 올랐고 시장의 무, 배추, 호박값도 오르고 점심값도 천정부지"라며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뭐하고 있나. 재정이 부족하다고 서민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공공요금을 올리고 있다. 재정이 부족하다면서 부자들 세금은 대체 왜 그렇게 열심히 깎아주느냐"고 비판했다.

특히 "패장인데, 전쟁에서 졌는데 삼족을 멸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하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듣겠다"며 "국민들의 피와 눈물, 고통에 비하면 제가 겪는 어려움이 무슨 대수겠느냐"고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본인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경고한다"며 "이재명을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마라. 국민을 아프게 하지 마라. 이재명을 부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지 말고 나라의 미래는 망치지 말라"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위대한 국민을 믿고 꿈을 잃지 않고 이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과 함께 용기를 내서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굳은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서 온 강모(41·여) 씨는 정부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대선 전까지만 해도 정치에 무관심 했다는 강 씨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 때문에 관심을 갖고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한다. 그는 "부산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이 후회를 하면서 다 돌아서고 있다. 해도 너무 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짜증이 난다"며 "저도 처음에는 이 대표를 싫어했는데, 보다보니 말도 안 되는 꼬투리를 잡고 괴롭히는 것이더라"고 비판했다.

강 씨와 마찬가지로 부산에서 아침부터 서울행 버스에 오른 신모(56·여) 씨는 오랜 민주당원이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해 참석했다고 한다. 신 씨는 "언론에서 가이드라인을 잡고 (이 대표에 대한) 프레임을 씌우니까 정치에 관심 없는 분들이 그대로 믿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인원은 경찰 추산 10만 명, 민주당 추산 30만 명이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가 열린 세종대로에서 임시벽을 사이에 두고 보수단체의 '맞불집회'도 열렸으나, 별 다른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3.02.04 pangbin@newspim.com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