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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블링컨 "확장억제 강화키로...한반도 평화에 빈틈없는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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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 갖고 공동기자회견
박진 "북한 비핵화 흔들림없는 의지 확인"
블링컨 "핵 포함 모든 자산 동원해 한국 방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박진 외교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한 핵 위협에 맞서 핵을 포함한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올해 70년을 맞는 한미 동맹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이날 미 국무부청사에서 블링컨 장관과 양국 외교회담을 가진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동맹의 외연을 정치, 군사, 경제 파트너십을 넘어 기술과 문화 영역까지 포괄하도록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북핵 위협과 관련,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핵화 없는 평화는 가짜 평화"라면서 "한국과 미국은 한반도의 진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물샐 틈 없는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왼쪽)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2.04 kckim100@newspim.com

박 장관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북한의 어떤 도발도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를 빈틈없이 이행하고 북한 무기 개발에 유입되는 불법 자금 도 적극 차단해가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에 핵 개발을 포기하고 대화에 복귀하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자 안보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우리는 중국이 북한의 행동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명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이를 행사할 책임이 있다는 데 동의했다"면서 "북한 비핵화는 한국과 미국, 중국이 모두 오랫동안 협력해온 영역이며 앞으로도 그렇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밖에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다뤄가기로 논의했다면서 미국 정부가 최근 북한인권특사로 줄리 터너를 임명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을 빚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련해 박 장관은 "한국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고 한미 양국의 기업과 산업에 모두 이익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와 공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늘 우리는 공동의 위협에 대한 동맹 방위 약속을 재확인했다"면서 "핵과 재래식 무기, 미사일 방어 체계를 포함해 모든 범위의 자산을 이용해 한국을 방어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linchpin)이라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거듭 확인한 뒤 한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은 "역내 부상하는 도전에 대한 우리의 공동이익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국방장관이 최근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선 공조를 강화하고 확장 억제 공약을 거듭 확인한 점을 거론하면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대만 해협의 평화 유지 중요성과 한미일 3국 공조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두 장관은 이날 한미 과학기술협력 개정및 연장 의정서에도 서명, 양국의 과학 기술 협력을 반도체 등 핵심 기술과 우주 분야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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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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