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면 오티마을서 별신제·허재비 놀이 등 열려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오티마을서 오티별신제 공개행사가 열린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약식으로 제의를 지내왔었는데 올해부터는 제의를 격에 맞춰 지낼 예정이다.
오티별신제. [사진=충북도] 2023.02.01 baek3413@newspim.com |
오티별신제의 유래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400년 전 부터 열린 것으로 추정된다.
오티리는 다섯 개의 자연마을이 있는데 마을마다 서낭당을 모시고 있다.
마을의 주산에 마을 최고신인 산신을 모시고 마을 입구 및 다섯 봉우리에 서낭신을 모시며 상·하당으로 일컫고 있다.
허재비 놀이. [사진 = 충북도] 2023.02.01 baek3413@newspim.com |
이번 공개행사는 낮 12시부터 음식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별신제(산신제-서낭제-판굿), 허재비 놀이, 주민화합잔치 등이 펼쳐진다.
충북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자세한 일정은 '충북의 문화유산 이야기' 누리집을 방문하면 일정, 장소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