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지성배, 이하 VC협회)는 지난 27일 서울투자청(대표 구본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29일 밝혔다.
VC협회는 이준희 상근부회장이 대표로 서울투자청은 구본희 대표가 직접 참석하여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업무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작년 12월 서울투자청이 초청한 사우디 리야드 밸리 컴파니(Riyadh Valley Company)와 협회 회원사간의 IR 미팅 이후 글로벌 자본 유치 및 국내 투자사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 협력 지원 △정기 글로벌 금융행사, 컨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등에 관해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VC협회의 국내 투자자 네트워크와 서울투자청의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향후 국내외 LP-GP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벤처투자생태계 외연확장과 더불어 더 많은 민간자본이 벤처투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준희 한국벤처개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창업이 늘어나면서 역외펀드 결성과 투자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투자자간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를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까지 확대하여 회원사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 이준희 VC협회 상근부회장 [사진=한국벤처캐피탈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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