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도는 30일 오전 9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가 주재하고, 도민이 참여하는 1월 도민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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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7일 오후 밀양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1.17 |
도는 매주 월요일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참석하는 실국본부장회의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는 도민회의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매월 10~15명의 도민이 참석하게 되며 1월·12월은 도정 전반, 2~11월은 도정 현안과 관련한 한 분야를 선정하여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1월 도민회의는 도정에 바라는 정책제안과 도지사 답변 등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도민대표 16명이 참석한다.
도민회의 참석자는 경남의 미래를 책임질 산업,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따뜻한 손길과 화합이 필요한 복지와 노동, 청년, 교육, 환경, 문화예술 분야 등에서 도정에 진정성 있는 비판과 정책제안을 해줄 수 있는 도민들로 엄선했다는 게 경남도의 입장이다.
도는 이번 도민회의에서 나오는 정책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회의 후에도 제안자에게 조치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다.
매월 개최하게 될 도민회의는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회의 개최 전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