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예고되자 울진해양경찰서가 28일 오전 0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을 강화한다.
주의보는 오는 30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북면 석호항의 너울파도.2023.01.27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최대 2-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에 따라 울진해경은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원식 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찰과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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