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월가, 테슬라 4분기 '역대급 실적' 낙관론...가격 인하 효과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전기차 업계 수요 둔화 우려 속 2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가에서는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둘러싼 낙관론이 고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테슬라가 역대급 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금융 정보업체인 팩트셋이 내놓은 4분기 테슬라의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다.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월가, 테슬라 4분기 매출,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 전망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 테슬라의 분기 순이익이 38억달러(한화 약 4조698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62% 늘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 기간 매출은 247억달러(30조 5415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을 것으로 관측됐다.

또 다른 금융 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도 마찬가지로 낙관적이다. 실적 전망치 최저값과 최고값 모두를 감안해도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낙관적인 전망치는 지난 4분기 테슬라가 미국과 중국에서 단행한 가격 인하와 관련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연말부터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보급형 모델인 모델 3와 모델 Y 차량 가격을 종전보다 크게 인하했다. 유럽에서의 인하는 올해 이뤄졌지만, 4분기 중국과 미국 등에서의 가격 인하에 따른 매출과 이익 증가를 누렸을 것이란 관측이다.

◆ 4분기 실적 발표 관전 포인트는? 총 마진율·실적 가이던스·FSD 관련 업데이트 등 

특히 이날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은 회사의 총마진율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3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총이익률(27.9%)은 전년 동기 (30.5%)에 비해 줄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와 관련 너코드의 조지 지아나리카스 애널리스트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지난해 말 가격 인하가 총마진율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테슬라의 총마진율이 내려갈 것으로 보지만, 동시에 FSD(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판매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총마진율이 여전히 업계에서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았다. 지난해 4분기 GM의 경우 매출총이익률이 9.4%였으며, 대부분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경우 수익을 거의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모간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FSD나 탄소배출 규제 판매 크레딧을 제외한 테슬라의 자동차 부문 총 마진율이 작년 3분기 27.9%에서 4분기에는 26.2%로, 2023년 전체로는 23.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FSD 사용 증가에 따른 잠재적 이익은 총마진율에서 최대 3%~5%포인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4분기 실적과 더불어 회사가 내놓을 실적 가이던스도 관심거리다. 모간스탠리의 조나스는 향후 거시 경제 상황(침체 리스크) 등과 관련해서는 회사가 신중한 멘트를 내놓을 수도 있지만, 수요 문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보일 것으로 봤다. 

고금리와 전기차 업계 경쟁 심화,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 손상 등으로 월가에서도 테슬라의 미래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22년 테슬라는 연간 '인도량 50% 성장' 목표 달성에 실패했으며, 웨드부시의 댄 이브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경영진이 최근의 인도량 결과를 반영해 연간 50% 성장 목표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파이프 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고객들에 보낸 노트에서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시장 점유율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가격 인하로 테슬라 차량에 대해 최소 30만대의 추가 수요가 생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연말 출시가 예정된 사이버트럭 관련 새로운 정보, FSD 관련 업데이트, 일론 머스크의 CEO직 승계 계획 등과 관련된 발표가 나올지도 관심거리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0분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오른 144.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33% 넘게 올랐으며, 지난 1년간 약 53% 빠졌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