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6일 대체로 흐리겠고, 울릉.독도에는 눈이 내리겠다. 또 이날 낮(12~15시)에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리다가 저녁(18~21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북권남부에는 이날 밤(18~21시)부터 이튿날인 27일 새벽(00~06시)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2~7cm로 관측되고, 울릉.독도는 26~27일까지 5~20cm, 경북권남부는 1cm 내외로 예보됐다.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26일 예상 최저 기온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3.01.25 nulcheon@newspim.com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북권은 -13도~-3도 분포를 보이며 춥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기온은 대구 -10도, 경북 안동은 -13도, 포항 -7도, 울릉.독도는 -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4도, 안동 1도, 포항 5도, 울릉.독도는 2도로 관측됐다.

동해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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