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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수요 부진" 4분기 휘청한 삼성전기·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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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사 영업이익 전년比 60% 이상 급감
삼성전기, 중국 위드코로나 정책 시행 후 스마트폰 수요 회복 기대
LG이노텍, '아이폰15' 출시 이후 실적 반등 기대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글로벌 경기 침체와 스마트폰 등 IT 기기 수요 감소 영향으로 IT 부품사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양사의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의 직격탄을 맞으며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삼성전기, 영업익 전년比 68% ↓...컴포넌트 사업부 4분기 매출 10% ↓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9684억원, 영업이익 101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153억원(17%), 영업이익은 2098억원(6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615억원(19%), 영업이익은 2150억원(68%) 감소했다.

특히 실적 감소는 스마트폰, PC 등에 들어가는 IT용 적증세라믹캐패시터(MLCC) 사업 부진의 영향이 컸다.

MLCC를 담당하는 컴포넌트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331억원으로 전년비 대비 10% 감소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삼성전기는 ADAS, 전기차 등 고부가 MLCC 공급이 증가해 전장용 MLCC 매출은 성장했지만, 스마트폰, PC 등 IT용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진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이날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서 올해 경영상황에 대한 질문에 "1분기는 전략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에도 불구하고 IT 수요 약세와 교객사 재고조정 영향이 지속돼 매출은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진 않는다"면서 "IT 세트의 수요 회복은 아직 전망이 불투명해 보이는 등 사업 환경은 전반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의 위드 코로나와 리오프닝 정책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와 재고 상황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 지난해 4Q 영업익 전년比 60.4% 감소...아이폰15 출시 이후 기대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5477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1.5% 증가, 영업이익은 61.8%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증가, 영업이익은 60.4% 감소한 수치다.

LG이노텍의 실적 부진 역시 IT 수요의 감소가 크게 작용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기판소재사업부의 경우 전방산업인 TV·PC·스마트폰 등 IT수요 부진과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판소재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3915억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의 경우 하반기 애플의 신작인 '아이폰15'에 고배율 줌이 가능한 카메라인 폴디드줌을 공급하며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산 센터장은 "LG이노텍의 경우 아이폰15 폴디드줌 공급 모멘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며 "종합적으론 올해 양사 모두 상반기보단 하반기 실적 회복을 기대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좋아지는 방향은 맞으나 상황에 따라 그 속도가 조금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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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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