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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서울 체감온도 -27도까지 떨어져

기사입력 : 2023년01월24일 11:42

최종수정 : 2023년01월24일 11:42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들이닥쳤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기온은 영하 20도 내외, 나머지 중부지방은 영하 15~10도 사이이다. 남부지방도 영하 10~5도 사이까지 떨어졌다.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설이 내린 24일 백양사IC 인근 서울방향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을 서행하고 있다. 2023.01.24 ej7648@newspim.com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6.5도, 체감 온도는 영하 27도까지 떨어졌으며,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는 최저기온 영하 17.8도, 최저 체감온도가 각각 영하 26.1도와 영하 26도를 기록했다.

강원 철원군(임남면)은 아침 영하 25.5도, 체감온도는 영하 39.3도까지 떨어졌으며, 화천군(상서면)은 영하 20.6도, 최저 체감온도는 영하 27.2도를 기록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영하 18~5도 사이로, 전날(영하 9도~영상 2도) 대비 크게는 15도 넘게 차이가 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한파 주의보는 물론 한파 경보까지 발표돼 있는 지역도 많으니 동파 사고를 꼭 대비하시고 외출도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연휴 마지막 날은 집 안에서 따스하게 보내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는 아침 기온 영하 2도, 체감온도 영하 9.7도까지 떨어졌으며, 대설경보와 강풍특보까지 발효됐다.

이에 이날 제주공항에서 운항 예정이었던 476편의 항공기 전편이 운행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내일(25일)부터 추가편성을 통해 귀경객 수송에 나설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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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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