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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대설경보' 격상 최대 70cm 눈...'내수전~죽암' 통제·여객선 운항 중단

기사입력 : 2023년01월24일 09:53

최종수정 : 2023년01월24일 10:20

울릉군, 제설차량 6대 투입...오전 8시 기준 사고·피해 접수 없어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전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가 유입돼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폭설이 예고된 울릉.독도에 이날 오전 6시50분을 기해 대설경보로 격상되면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또 같은 시각을 기해 울릉과 독도에는 강풍경보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24~25일까지 울릉.독도에는 30~50cm(많은 곳 7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했다.

24일 오전 6시50분을 기해 대설경보로 격상되면서 최대 50cm(많은 곳 70cm 이상)의 폭설이 예고된 울릉군 울릉읍이 쏟아지는 눈에 묻혀있다.[사진=독자제공] 2023.01.24 nulcheon@newspim.com

울릉군청에 따르면 자정부터 내리던 비가 이날 오전 2시부터 눈으로 바뀌면서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

폭설로 일주도로 '내수전~죽암구간'이 통제됐다.

또 포항과 울진 후포항으로 오가는 울릉여객선이 전날 낮 12시쯤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풍랑특보로 발이 묶인 어선들은 조업을 중단하고 사동항 등 항포구에 결박해 바다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다.

24일 오전 8시 기준 폭설과 강풍.풍랑특보 등에 따른 피해나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울릉군은 24시간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울릉읍과 북면, 서면 등에 제설차량 6대와 제설인력 9명 등을 투입하고 염수 등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폭설에 따른 사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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