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美 SkyFi사와 맞손 "우주 위성 영상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23년01월20일 11:53

최종수정 : 2023년01월20일 11:53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위성영상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우주위성 영상사업을 본격화한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SkyFi(스카이파이)와 위성 영상 플랫폼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제휴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LOI를 통해 위성 영상 플랫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국내 위성 영상 유통 시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켄코아는 SkyFi의 투자 시리즈에 참여해 일부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우주산업이 켄코아의 미래 핵심성장 동력 중 하나인 만큼 이번 LOI를 기반으로 구글 어스를 넘어서는 실시간 위성영상 제공 플랫폼 보유 기업 SkyF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SkyFi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위성영상 플랫폼 업체다. 기존 보유한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SkyFi 위성을 직접 움직여 원하는 위치의 위성영상정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구글 어스보다 더 해상도가 높고 최근의 실시간 이미지 및 비디오 영상, 각종 센서 화면들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원하는 시간, 원하는 지역의 실시간 위성 영상이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위성영상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자료다. 부동산이나 농업 분야, 환경, 산불예방 등과 같은 공공목적용은 물론 언론분야 및 다양한 산업 정보로 활용 가능하다. 과거 실시간 위성영상을 접하기 불가능하거나 큰 비용이 드는 경우가 있었다. SkyFi 위성 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쉬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실시간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작년도 켄코아는 미국 우주분야 기술선도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분투자를 단행해 왔다"며 "투자 목적은 단순한 지분 투자가 아닌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피투자회사와의 신규 사업 제휴가 가장 큰 만큼 켄코아는 미래 성장동력인 우주위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우주산업은 이미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세부적인 분야에 걸쳐 발전해 있다"며 "이번 LOI는 켄코아가 우주위성사업에 첫 진출하는 LOI로 미국 내 우주 기술 선도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인프라가 약한 국내 우주 산업 부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고=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