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남효선 기자] 경북 경주시 시래동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돈사 2동과 돼지 2100여두를 태우고 1시간 34분여만에 진화됐다.
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8분쯤 경주시 시래동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인력 49명과 장비 20대를 급파해 발화 1시간34분여만인 이날 오후 5시22분쯤 진화했다.
19일 오후 3시48분쯤 경주시 시래동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인력 발화 1시간34분여만인 이날 오후 5시22분쯤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3.01.20 nulcheon@newspim.com |
이 불로 돈사 2개동이 전소하고 새끼돼지와 어미 등 2160여 마리가 소사해 소방 추산 5억4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해당 농장은 지난 해 11월28일에도 불이 나 돼지 800여마리가 소사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