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스위스 순방 중 SNS 통해 메시지
"대한민국 세계 최고 혁신국가로 만들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다.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 기조를 확고히 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국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보스에서의 첫 일정으로 글로벌 CEO들과 오찬을 갖고 나니 글로벌 문제를 민간의 기술혁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1.18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또 "부산 세계박람회는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양극화 등 전 세계가 마주한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정상, 글로벌 CEO, 그리고 세계적인 언론인이 참석한 '한국의 밤'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력을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전쟁과 분단, 빈곤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제 문화 강국으로 도약한 우리의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성공적인 '한국의 밤' 행사를 위해 애쓰신 우리 기업인과 문화인 여러분께 각별히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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