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프레시웨이, 이츠웰 브랜드 재단장...신제품부터 새 BI 순차 적용

기사입력 : 2023년01월18일 09:31

최종수정 : 2023년01월18일 09:31

슬로건, 로고 등 BI 개편…'솔루션 브랜드' 이미지 강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자체 브랜드 이츠웰의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2002년에 첫 출범한 이츠웰은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의 11%를 차지하는 대표 브랜드다. 최근 3년간 팬데믹 영향에도 연평균 19%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이츠웰 브랜드 상품. [사진= CJ프레시웨이]

취급 품목은 농수축산 신선상품, 한식재, 양식재, 유제품, 소스류 등 1200여 종에 달하며 유통 경로는 외식 프랜차이즈, 구내식당, 병원, 학교, 레저시설 등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통해 이츠웰의 슬로건과 로고, 상품 패키지의 디자인 콘셉트를 전면 개편했다.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사업을 지원하는 '솔루션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슬로건은 'Understanding You'로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시장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정확하게 읽어 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로고 디자인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하트 모양을 형상화했다.변경된 BI는 신제품부터 적용되며 기존 상품에는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츠웰의 상품 개발에 대한 기능적 역할도 확대해 기업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단체급식장의 조리 시간을 단축하는 전처리 식재료와 메뉴형 밀키트, 프리미엄 외식 및 케어 푸드 경로에서 수요가 높은 고품질 원물 등 고객의 다양한 사업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최근 식자재 유통 트렌드는 배달 서비스에 주력하는 중소형 프랜차이즈, 오프라인 소비자 경험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등 고객의 사업 유형이 다양해진 만큼 차별화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츠웰은 21년 동안 쌓아 온 상품 개발 노하우와 영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솔루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