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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서 미중 항모전단 동시 훈련...향후 충돌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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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中 산둥함 항모편대 남중국해 실전훈련
12~15일 美 니미츠함 항모편대 남중국해 훈련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 양국이 동일한 시점에 항공모함 훈련을 벌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해방군 해군의 위챗 공중계정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의 항공모함인 산둥(山東)함이 남중국해에서 실전훈련을 진행했다고 환구시보가 16일 보도했다. 공중계정은 '14일에 진행 중'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뿐, 실전훈련의 시작과 종료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공중계정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실전훈련에는 항공모함 산둥함을 포함해 다양한 구축함과 수십 대의 전투기가 참여했다. 함재기인 젠(殲)-15가 주야간 이착륙 훈련을 했으며, 구축함들 역시 실전 함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군사전문가인 쑹중핑(宋忠平)은 "산둥함 항모편대의 이번 남중국해 실전훈련은 산둥함이 이미 다양한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산둥함 갑판의 함재기 젠-15[사진=위챗 공중계정]

이에 앞서 미국 7함대는 항공모함 니미츠함과 유도미사일 순양함 1척, 유도미사일 구축함 3척 등으로 구성된 11항모타격단이 12일부터 남중국해에서 해양타격 훈련, 대잠수함 작전 훈련, 공군해군 합동훈련 등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왕이닷컴은 16일 보도를 통해, 니미츠 항모전단은 14일부터 25노트의 속도로 남서쪽으로 항해했으며, 15일 새벽 중국이 설정한 9단선(중국이 자국의 해역으로 주장하는 경계선) 범위를 벗어났다고 전했다.

미중 양국이 우연의 일치로 같은 시기에 남중국해에서 항모 훈련을 한 것인지, 아니면 일방의 훈련에 일방이 대응차원의 훈련을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한 양측이 동시에 물러섰는지, 아니면 중국 산둥함의 출현으로 인해 미국 니미츠함이 남중국해 구단선을 벗어난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소한 14일에는 미국 니미츠 항모편대와 중국 산둥함 항모편대가 남중국해에서 각자 훈련을 벌였던 셈이다.

환구시보는 익명의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 주변 해역에서 미국 항모가 활동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미중 양국의 항모가 남중국해에서 조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산둥함에서 이륙하고 있는 함재기 젠-15[사진=위챗 공중계정]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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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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