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인텔리안테크, 평택 2사업장 완공.."본격적인 저궤도 제품 생산"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17:45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17:45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위성통신 안테나 및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이사 성상엽, 이하 인텔리안테크)가 신규 설립한 평택 제2사업장의  완공 및 이전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0월말까지 약 400여억원을 투입하여 총 10,469 ㎡ (약 3,100평) 부지 면적에 생산 및 물류 창고 등의 부대 시설로 20,575㎡ (약 6,200평) 규모의 평택 제2사업장을 완공했다.

인텔리안테크는 본사가 위치한 기존의 평택 제1사업장에서 2.4m 사이즈 제품 시리즈와 게이트웨이(Gateway) 안테나 등의 대형 제품군을 생산하고, 신규 제2사업장에서는 해상용 중소형 VSAT 안테나와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신규 생산라인의 가동으로 향후 월 6천대이상의 해상용 VSAT 안테나와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4분기말부터 생산을 시작한 원웹(OneWeb) 향 저궤도용 위성통신 안테나는 컨베이어 벨트 조립 라인과 자동 포장 등의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여 대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라인이 구성 되었다.

인텔리안테크의 제조 총괄 강승구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 저궤도 위성통신안테나의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하 될 예정이고, 안정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좋은 품질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회사는 기술적으로 보다 진보된 형태인 전자식(Phased Array) 안테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제품 출하를 위하여 SMT(Surface Mounted Technology ; 표면 실장 기술)설비 등 Phased Array 안테나 생산을 위한 설비를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평택 제2사업장을 통해 물류 관리를 일원화 하고 생산 구조 확장과 일관된 생산 공정을 구축하는 개편 작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향후 매출 성장에 대비함과 동시에, 올해 본격적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는 전략이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