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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밤거리 더욱 밝아진다...2025년까지 669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1월09일 16:54

최종수정 : 2023년01월09일 16:54

가로등·보안등 1만6431주 추가 설치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역 밤거리가 가로등 추가 설치와 밝기 개선으로 더욱 밝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669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가로등과 보안등 1만 6431주(가로등 7777주, 보안등 8654주)를 시설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밝은 밤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민선8기 밝은도로 조성사업은 이전과 대비(377억 원‧9917주)해 예산은 77%, 시설은 66%가 증가한 것으로, 지방도 가로등 시설 확대와 조도 개선사업, 조명환경관리구역 시행 및 보안등 확대 등을 통해 보행자 불편해소와 안전한 보행·운행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오는 2025년까지 669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가로등과 보안등 1만 6,431주(가로등 7,777주, 보안등 8,654주)를 시설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밝은 밤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3.01.09 mmspress@newspim.com

우선 평화로, 애조로, 일주도로 등 구국도 5개 노선과 국대도 2개 노선, 지방도 13개 노선에 311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과 보안등 4166주를 추가 설치하고, 읍·면·동 지역 마을안길에 358억 원을 투자해 총 1만 2265주를 시설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 이용 빈도가 제일 높은 일주도로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91억 원을 투입해 1224주를 집중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도 및 마을안길 도로조명 미충족 지역에 대한 자체 실태조사를 실시해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25년까지 나트륨등을 LED 등기구으로 교체해 도로조명 기준에 맞는 조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면 LED 등기구 비율은 77.4%에서 90.0%로, 평균 노면조도는 10.7lx에서 14.6lx로 높아진다.

나아가 지방도로를 중심으로 조명등급(M1~M5) 설정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등기구 설치 및 교체 시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준에 맞게 설치·관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4년까지 수동점멸기(6,418개)를 자동점멸기로 전부 교체하고, 평화로 점·소등시간 통일을 위한 6개소의 점멸기도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현행 행정시와 읍·면으로 이원화된 가로등·보안등 관제시스템을 행정시로 일원화하고 고장 신고·보수 시스템을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개선해 신속한 보수도 추진한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밝은 도시·빛나는 제주 조성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관광도시에 걸맞은 도로 환경이 조성되면 보다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마을 구석구석 밝은 거리 조성으로 더욱 빛나는 제주를 구현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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