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이 2023년 1월 8일 부터 해외 입국 격리와 코로나 핵산검사 취소, 고위험 지역 지정 폐지 등을 위주로 한 코로나 방역 통제 완화 조치에 나선 직후 출입국 여행과 함께 중국 국내 여행및 소비 경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인들의 관광 외출 수요 증가 움직임은 '1.8 코로나 방역 통제 완화 정책' 시행에 훨씬 앞서 이 정책이 발표된 2022년 12월 26일 이후 부터 가시화됐다.
국내 도시간 외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도시마다 관광 쇼핑 거리및 명승지, 유원지 등이 다시 발디딜 틈 없이 붐비기 시작했고, 인기 있는 음식점에도 길게 줄을 서서 두세시간 씩 기다리는 3년 전의 풍경이 재 연출되고 있다.
1월 7일 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 스차하이 공원의 허우하이 호수위에서는 유커(여행객)들이 2019년 말 우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허우하이 빙상 썰매를 타며 주말을 즐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 스차하이 호수및 후통 공원 보행로에 외출 나온 유커들이 붐비고 있다. 2023년 1월 7일 뉴스핌 촬영. 2023.01.09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 스차하이 호수및 후통 공원 보행로에 외출 나온 유커들이 붐비고 있다. 2023년 1월 7일 뉴스핌 촬영.2023.01.09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 스차하이 공원 내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식당에서 주민들이 외식을 하고 있다. 이 식당 손님들은 두시간 정도 줄을 서서 자리를 잡았다. 2023년 1월 7일 뉴스핌 촬영. 2023.01.09 chk@newspim.com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 중심가 스차하이 공원 허우하이 호수위에서 유커(여행객)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공원 관리자는 2019년 말 우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허우하이와 인근 첸하이 호수 썰매장을 개방했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7일 뉴스핌 촬영.2023.01.09 chk@newspim.com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2025-12-30 18:00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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