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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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밀양시] 2023.01.04 |
이번 공모는 전국 31개 지자체가 신청해 1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그중 밀양시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6692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상당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농·축협 하나로마트, 농협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되는 농축산물은 국내산 채소, 단순가공 채소, 과일, 육류, 신선계란, 두부류, 흰우유, 산양유, 잡곡, 꿀 등이다.
시에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농산물 꾸러미 배송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국내산 농산물 관심도 증가를 위해 연령별 맞춤 식생활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