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이 2023년 계묘년의 5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삼척시가 시민 여러분의 손을 꼭 잡고 제2의 도약을 꿈꾸며 힘차게 나아가는 '희망의 해'가 될 것"이라며 "청정 수소에너지 도시를 목표로 새로운 시정비전 아래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소산업 육성을 통한 연관기업 유치와 수소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미래성장 지도 완성을 약속했다.
또 "삼척 관광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품격높은 역사문화도시 및 오감만족 관광도시 조성과 진로진학 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한 감동 가득 교육․복지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월~삼척 동서6축 고속도로와 삼척~강릉 고속전철화 사업 등 살고 싶은 정주도시 건설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 한바퀴', '열린 민원상담실'을 통한 열린행정 구현 등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토끼의 지혜를 잘 나타내는 사자성어에는 '교토삼굴(狡免三窟)'이라는 말이 있다. 교활한 토끼는 3개의 숨을 굴을 파놓는다라는 뜻인데 위기가 닥쳤을 때 피할 수 있는 제2, 제3의 플랜을 함께 마련해 둔다는 의미"라며 "토끼의 이러한 지혜와 영특한 기운으로 2023년이 삼척의 새로운 기회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큰 귀와 초롱초롱한 눈으로 잘 듣고, 잘 보는 토끼처럼 시민 여러분 가까이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잘 듣고, 민생을 잘 살피며 시정운영에 보다 합리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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