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이 2023년 계묘년의 5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삼척시가 시민 여러분의 손을 꼭 잡고 제2의 도약을 꿈꾸며 힘차게 나아가는 '희망의 해'가 될 것"이라며 "청정 수소에너지 도시를 목표로 새로운 시정비전 아래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사진=삼척시청] 2023.01.02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수소산업 육성을 통한 연관기업 유치와 수소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미래성장 지도 완성을 약속했다.
또 "삼척 관광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품격높은 역사문화도시 및 오감만족 관광도시 조성과 진로진학 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한 감동 가득 교육․복지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월~삼척 동서6축 고속도로와 삼척~강릉 고속전철화 사업 등 살고 싶은 정주도시 건설과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 한바퀴', '열린 민원상담실'을 통한 열린행정 구현 등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토끼의 지혜를 잘 나타내는 사자성어에는 '교토삼굴(狡免三窟)'이라는 말이 있다. 교활한 토끼는 3개의 숨을 굴을 파놓는다라는 뜻인데 위기가 닥쳤을 때 피할 수 있는 제2, 제3의 플랜을 함께 마련해 둔다는 의미"라며 "토끼의 이러한 지혜와 영특한 기운으로 2023년이 삼척의 새로운 기회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큰 귀와 초롱초롱한 눈으로 잘 듣고, 잘 보는 토끼처럼 시민 여러분 가까이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잘 듣고, 민생을 잘 살피며 시정운영에 보다 합리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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