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중위소득 50%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으로 약 45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2.30 lbs0964@newspim.com |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 가구에게는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카드로 지급되며, 지원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원부터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계란, 육류 등이며 지역 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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