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사업화 위한 지식재산권 획득, 시제품 제작등 지원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기도민 신기술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경기도내 우수 신기술 제안자(사)를 선정해 올해 기술 사업화를 위한 총 10개 과제, 26건의 지원 성과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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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경기도민 신기술 제안 공모사업'은 도민 또는 도내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구상하고 있는 기술 아이디어 중에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여 이를 사업화,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올해 해당 사업에 접수된 총 72개의 신기술 제안서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선행특허조사를 진행해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해 사업화를 위한 과제기획을 지원했다.
세부적으로 △도료용 Bio-based 수용성 바인더 △25ms 이내 고응답성 현기장치와 연동 제어 알고리즘의 개발 △자동화 식물공장을 위한 IoT 기술이 적용된 양액기등 총 10건의 우수한 신기술 과제가 선정되 과제기획 지원을 통해 △지식 재산권 8건 △시제품 제작 16건 △R&D 전략 수립 2건 등 총 26건의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창출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경기도가 보유한 우수 신기술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는 '경기도민 신기술 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기술혁신 역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2023년에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신기술 제안 모집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ye0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