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신성이엔지, 공기산업박람회서 청정환경 솔루션 선봬

기사입력 : 2022년12월26일 09:10

최종수정 : 2022년12월26일 09:10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신성이엔지는 국제 공기산업박람회 '에어페어 2022'서 청정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전시회에서 40여년 공기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장비들을 선보였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Fan Filter Unit)'는 클린룸의 핵심 장비다. 최첨단 공기 제어 기술로 개발돼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 제품 생산수율을 높여준다. 클린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을 만드는 청정 공간을 뜻한다.

국제 공기산업박락회에 참여한 신성이엔지[사진=신성이엔지]

'파티클 가시화 시스템'은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까지 영상화 하는 장비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과정에서 먼지 유입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 발생시 해결책을 도출하는데 용이하다.

'기류 연동 시스템'은 클린룸 상부·측면에 설치돼 청정한 공기를 공급하는 장비다. 공기의 흐름이 역방향으로 흐르게 되면 기류방향표시기가 감지, FFU 와 EFU(Equipment Fan filter Unit) 팬의 회전율을 높여 기류를 정방향으로 흐르게 한다. 기류 감시가 필요한 산업, 가정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 장비인 'V-master'는 신성이엔지가 2005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장비다. 로터를 이용해 공장 및 클린룸 내 VOCs를 95% 이상 제거한다. 최근 VOCs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외 조명 일체형 공기청정기인 '퓨어루미'와 에어샤워 기능의 '퓨어게이트' 등을 개발하며 산업을 넘어 일상 공간의 대기환경 개선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청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전시에 참가했다"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과 일상 환경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클린환경 및 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며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기조화 기술을 바탕으로 1991년 클린룸의 핵심 장비인 FFU(Fan Filter Unit)를 국산화했다. 습도를 완벽 제어하는 배터리 제조 공간 '드라이룸'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관련 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