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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유통업 최초 오프라인 NFT 전시관 열어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11:19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11:19

롯데월드몰에 '넥스트 뮤지엄' 오픈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유통업과 NFT가 만나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이 탄생한다.

롯데백화점은 카카오 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엑스'와 잠실 롯데월드몰에 유통업 최초의 오프라인 NFT 전시 공간 '넥스트 뮤지엄(Next Museum)'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넥스트 뮤지엄 과일 섬 전시 포스터 [사진=롯데백화점]

'넥스트 뮤지엄'은 오는 23일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약 330㎡(약 100평) 규모로 들어선다.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메인 전시 공간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NFT 아트 상품 전시, 브랜드의 스페셜 NFT 전시, 그리고 카페 등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디지털 작품뿐만 아니라 실물 작품 및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 굿즈 등도 선보인다. 통업의 장점을 살려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F&B, 식음료,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NFT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넥스트 뮤지엄'에 방문한 고객들은 모든 피지컬 작품과 디지털 NFT 작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NFT 구매를 원하는 고객의 경우 '그라운드엑스'의 플랫폼인 '클립드롭스(Klip Drops)'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성장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성을 유통업 오프라인 공간에 적용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고객분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드리기 위해 이번 '넥스트 뮤지엄'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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