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박셀바이오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빈그룹(Vingroup)이 주관하는 VinFuture Prize(빈퓨처상) 어워드에 초빙받아 세포치료제 성과를 발표한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설립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빈그룹은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이다. 2020년부터 시작된 빈퓨처상은 빈그룹이 '베트남의 노벨 과학상'을 표방하며 전세계 과학기술 발전에 성과를 거둔 의사와 과학자들을 지원한다.
총 상금은 450만달러(약58억9500만원)에 달하며 대상 수상자 상금은 300만달러(약 39억3000만원)으로, 노벨상 수상자 상금(1000만크로네, 약 13억2400만원)보다 많다.
![]() |
| [사진=박셀바이오] |
글로벌 시장 개척과 베트남 주요 기관들과의 협력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19일 오후 빈퓨처상 어워드의 주요 행사인 '생명을 위한 과학: 정밀 암 치료'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한다. 이제중 대표는 '암에 대한 혁신적인 면역세포치료제의 임상 적용'을 통해 박셀바이오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과 진행성 간암 치료제 임상 성과 등을 소개한다.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빈그룹 산하 의료재단 등 베트남 주요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박셀바이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빈퓨처상 어워드에 초빙받았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차원에서 부상하는 최대 신흥시장 중의 하나인 베트남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alnut_par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