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민생당 제주도당 18일 창당식 개최...도당위원장에 양윤녕 선출

기사입력 : 2022년12월19일 06:48

최종수정 : 2022년12월19일 06:48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민생당 제주도당은 "제주의 미래를 향한 여정에 도민이 주체가 되는 '도민시대' 사회를 열겠다"고 창당 포부를 밝혔다.

민생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회(양윤녕 창당준비위원장)는 1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생당 제주도당 창당식을 갖고 도당위원장으로 양윤녕 제주도창당준비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민생당 제주도당 창당대회에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윤녕 위원장이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2.12.19 mmspress@newspim.com

이날 제주도당 창당대회에는 김영숙 민생당 전국여성위원장, 이성수 더불어민주당 노인위원장, 김용찬 제주거주외국인지원협회장, 박선호 탐라가요문화예술단대표, 이광현 제주호남향우연합회장, 강금중 제주소통투데이 대표, 최락헌 한국문화예술신문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창당발기인‧창당준비위원‧당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김정기 ‧ 이관승 민생당 공동대표, 임동순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폭설과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결항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18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생당 제주도당 창당식을 갖고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양윤녕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12.19 mmspress@newspim.com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5년 동안 현실 정치에서 국민을 외면한 권력에 굴하지 않고 저항하며 소신과 원칙으로 제주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여기까지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는 제주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민 곁으로 주민 속으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제주 현안과 관련해 양윤녕 위원장은 "제주는 지금도 환경 보전과 개발 추진 세력 간 대결 양상이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제주의 보물인 환경자산을 지키고 제주 자연의 미래 가치를 공론화하면서 대화와 소통으로 도민 합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는 도민의 삶과 연계 못한 양적인 성장 위주로 재벌과 외지 투기자본으로 외형적 성장에 치중해 왔다"고 진단하면서 "농축산업 기반 6차 융합산업과 새로운 녹색 성장 생명공학기술산업으로 내적 성장을 가져오면서 도민이 경제 주체로 참여하여 직접 돈 버는 사회, 도민이 주도하는 지방 시대로, 도민에 의한 정치시대로 대전환할 시점이다"고 표명했다.

정당 현안과 관련해서 양 위원장은 "민생당은 지금부터 대한민국을 디지털 민주주의 시대와 대중 중도사회로 이끌어 가야한다"며 "이를 위해 엘리트 중심의 기성 권력정치 세력에서 일반 대중이 주도하는 정치 구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당은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인 불평등과 빈부격차 해소를 위해 자본가, 활동가, 직능인, 소상공인, 농업인, 청년, 여성, 소외된 이웃들을 만나 경청하면서 의견을 듣고 국민 합의를 이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 위원장은 "민생당은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한 민주정당, 경제와 민생을 우선하는 경제정당, 차별 없이 행복사회를 만드는 복지정당,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끄는 통일정당으로 도약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양 위원장은 정부와 국회에 "국민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권력과 정치는 폭력"이라며 "이 한파에 비닐하우스에서 쪽방에서 길거리에서 권력으로부터 외면받는 서민과 소외받는 약자들을 위해 권력과 정치가 작동되어야 한다"고 요구하는 한편, "민생당 제주도당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제주도민을 대표하는, 제주 미래를 열어가는 정당이 되겠다" 약속했다.

한편, 민생당은 지난 2020년 2월 24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이 통합해 20석으로 출범했으나 그해 4월에 치러진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해 원외정당이 됐다. 총선 패배 이후 민생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은 당을 떠났지만 남은 당원들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당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민생당 제주도당 창당대회를 마치고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 김영숙 민생당 전국여성위원장, 이성수 더불어민주당 노인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19 mmspress@newspim.com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