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1가구 일반분양…전용 114㎡까지 중도금대출 가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235번지 일대에서 분양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16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조감도 [자료=GS건설] |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돼 2025년 입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400가구 ▲84㎡ 110가구 ▲114㎡ 121가구 등이다.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1월 4일이고 정당계약은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광명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광명시 2년 미만 거주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한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896만원으로 철산동 시세 대비 합리적인 금액으로 책정됐다. 최근 중도금 대출 기준이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돼 전용 114㎡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권에 있어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반포역, 논현역, 청담역 등 강남주요지역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안양천로, 서부간선(지하)도로를 통해 상암동, 여의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근처에 광명경찰서와 광명시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광명시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고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이마트, 주요 은행 및 로데오거리 등도 가깝다.
단지 가까이 도덕초가 들어설 예정으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분류된다. 연서도서관, 철산도서관, 철산역 인근 학원가가 인접하고 일부 가구는 단지 옆 안양천을 조망이 가능하다. 건너편에는 현충근린공원이 위치했다. 지상공간은 주차장 대신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공원과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마련됐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은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공유 오피스 등이 마련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철산, 광명 일대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상품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다"며 "자이 브랜드다운 수준 높은 설계 및 시스템,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