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13가구 중 116가구 일반분양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GS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148-22번지 일대에 남천2구역(삼익타워)을 재건축하는 남천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2020년 2월 착공해 내년 1월말 입주 예정이다.
남천자이는 지하3층~지상36층, 7개동 총 913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1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는 ▲ 59㎡A1 1가구 ▲59㎡A2 3가구 ▲59㎡B 2가구 ▲74㎡B 2가구 ▲74㎡C 22가구 ▲84㎡A2 1가구 ▲84㎡B21 13가구 ▲84㎡C2 58가구 ▲84㎡D 14가구로 구성된다.
남천자이 전경 [사진=GS건설] |
전통적인 부촌이 형성된 남천동은, KBS방송부산총국, 구 부산시장관사, 남천성당, 천주교부산교구청, 수영구청, 해변시장이 위치해 있다. 황령터널 개통으로 서면과 연결되며 주거 선호도가 높아졌고 2003년 광안대교 개통 이후 입지적 장점이 더욱 좋아졌다.
남천자이는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과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차량으로 수영로와 광안대교를 통해 부산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번영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구서IC 접근이 용이하다. 남천동 학원가와 함께 도보 가능 거리에 광남초가 위치하고 한바다중, 동아중, 수영중, 동여자고, 덕문여고, 해강고, 센텀고, 대연고, 부경대학교와 경성대학교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천자이는 외벽 커튼월룩을 적용했고 지상정원에는 자이펀그라운드와 자이팜, 엘리시안가든, 테마가든을 비롯해 조경과 수경을 위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대부분의 세대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조망과 일조, 자연환기 시스템이 우수하다.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클럽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라운지카페, 피트니스센터∙GX룸과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남천자이는 남천동이라는 뛰어난 입지에 들어선 데다 해수면보다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해 당당해 보이는 커튼월룩 디자인이 압도적"이라며 "내년 초 입주 예정인 만큼 남은 기간 명품 아파트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