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 16일부터 열흘간 행사
온누리상품권 할인율·구매한도 연말까지 상향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9월부터 진행한 내수촉진 릴레이의 마지막 장을 전통시장이 장식한다.
중기부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하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에 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전통시장)도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2.12.15 victory@newspim.com |
전통시장 행사 누리집 '시장애'에서 매일 제시되는 색상의 상품을 1만원 이상 구입한 구매객(1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축제기간 동안 추첨을 진행해 매일 100명씩 총 1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산타, 루돌프 등 크리스마스 복장을 착용하고 시장을 방문한 인증 사진과 7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함께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축제기간 동안 7일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5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 25만원을 지급하는 '다다(多多)익선'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방한용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고 상품과 영수증을 함께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일거양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온라인장보기' 플랫폼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과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중기부는 소비자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도록 돕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과 할인구매한도를 상향해 판매하고 있다.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은 연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참여방법과 경품 내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행사 누리집 시장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올해 마지막 소비촉진 행사인 윈·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전통시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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