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 등 동해연안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는 14일 새벽부터 동해북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주의보' 발령기간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다.
경북 울진해경이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사진=울진해경] 2022.12.13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6m의 강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최대 2-5m의 높은 물결이 장기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울진해경은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나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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